[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19일 5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별도의 학위수여식은 진행하지 않고 김승우 총장의 축하 영상을 대학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하며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다만, 직접 학위증 수령을 원하는 학생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학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대학은 직접 방문하는 졸업생을 위해 교내 곳곳에 축하 현수막을 게시하고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학위 가운 대여를 통해 마지막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방문 수령이 어려운 졸업생들에게는 우편발송 서비스를 통해 학위증을 전달하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대학에서 성취했던 전공들에 매몰되지 말고, 새로운 직업적 가치를 발견하게 되면 망설임 없이 도전하길 부탁한다"라며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도움을 주는 순천향인이 되길 당부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8월 배출된 졸업생은 학사 416명, 일반대학원 석사 54명, 교육대학원 석사 14명, 건강과학대학원 석사 22명, 법과학대학원 석사 23명, 미래융합대학원 석사 4명, 박사 35명 등 총 5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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