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이낙연, 추미애 후보 등 여성정책에 크게 공감해"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일과 돌봄이 걱정없는 나라, 성평등 대한민국 이재명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남지역 여성 시도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선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경영(비례), 옥은숙(거제3) 도의원을 비롯해 김명희(김해), 김원순(고성), 김행원(사천), 김혜경(통영), 김혜수(하동), 배윤주(통영), 서은애(진주),이종화(창원), 정인후(진주), 조미련(창녕), 주정영(김해), 최희정(창원), 한은정(창원) 의원이 참여했다.
김경영 의원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지사의 여성정책인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나라', '일터 내 성차별·성희롱 피해 구제 고용평등 강화', '임신노동자의 유산 방지' 등의 정책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11년간 이재명 후보가 보여준 책임감 있는 강한 추진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가 말하는 여성 정책이 실현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불공정과 양극화로 규정하고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사교육과 같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의 주된 원인을 기회 빈곤이라고 진단해 전환적 공정 성장을 그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이 도지사에 대한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진영논리와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지방소멸의 위기를 해결하고 세대와 이념을 넘어 국가 균형 발전을 완성할 리더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며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시대의 든든한 동반자로 우리는 모든 세대와 성별에서 차별이 없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이재명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삶을 지탱해주는 아내도 여성이고, 저를 세상에 내놓은 어머니도 여성"이라며 "여성 정책은 여성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여성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일"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특히 그는 지난 1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토론회에서 자신의 여성 정책에 대해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등이 크게 공감해 줬다고 전한 바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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