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주요정책과 현안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확대키로 하고 17일 부터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화성시 제공
동부권역서 시범 운영 중인 ‘온라인 정책자문단’화성시 전역으로 확대
[더팩트ㅣ화성= 최원만기자] 경기 화성시는 주요정책과 현안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확대키로 하고 17일 부터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화성시 동부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정책 자문단은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화성시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 행정만족도 조사, 예산 편성 우선순위 조사 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화성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유용한 채널로 화성시 전역으로 확대를 결정했다.
모집인원은 기존 동부권 모집인원인 11,913명과 함께 서부권 1만명, 동탄권 1만명으로 총 3만여명 규모이며 지역과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해 고른 분포의 자문단 모집 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화성시에 거주 중이거나 화성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만 14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7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 내 야간음주 및 취식금지 행정명령을 실시하는 등 성과를 나타냈다"며 "다양한 의견이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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