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40분께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한 2층 높이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20분만에 진압완료했다./대구 수성소방서 제공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수성구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 하나가 전소됐다.
16일 대구 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한 2층 높이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를 받고 차량 16대 대원 62명을 투입해 20분만에 진화완료했다.
현장상황에 대해 소방 관계자는 "빠른 시간에 불이 옮겨 붙은게 아니라 연기가 나면서 열기가 다른 방으로 옮겨타 열선 현상이 많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영업 전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3300만원이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전선 지나가는 쪽에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하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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