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담양군의 ‘프리미엄 담양딸기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담양군 청사/ 담양군 제공
100억 원 투입, 2024년까지 담양딸기 스마트 육묘시설 등 확충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이 자체 개발한 죽향, 메리퀸, 담향 딸기의 육묘단계 부터 스마트팜 생산, 가공, 유통단계까지 전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사업비를 확보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담양군의 ‘프리미엄 담양딸기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선정, 시·군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지속성과 확장성이 높은 사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담양군 내 스마트 육묘시설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딸기 생산 및 가공, 유통, 수출이력관리를 통한 담양딸기 글로컬(Glocal)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농업의 혁신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의 추진이 완료되면 담양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지역 내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에 선순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담양 프리미엄 명품딸기의 6차 산업화를 이끌어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담양딸기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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