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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부울경, 동아시아 6대 거점도시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동아시아 6대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동아시아 6대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북극항로 개척, 광역철도 확충 등 7가지 정책 제시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부·울·경 메가시티를 동아시아 6대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부울경과 수도권의 쌍끌이 전략이 필요하다"며 "부울경을 서울, 베이징, 홍콩, 상하이, 도쿄와 협력하고 공존하는 새로운 동아시아 네트워크 체제를 조성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메가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2018년에 33개에서 2030년에는 43개로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며 "대한민국의 부울경이 아니라 동아시아의 부울경, 세계 속의 부울경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실행과제로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북극항로 개척, 광역철도 확충과 미래교통체계 구축, 선박설계와 기술금융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농산어촌 공동체 활성화 등 일곱 가지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부울경의 아들이라는 자존심을 걸고 대선에 임하고 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의 단초를 마련하고 동남권의 미래 먹거리와 경쟁력을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대선후보로는 최초로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 대선 예비후보자 사무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는 "선거법상 대선 예비후보 사무실은 전국 단 한 곳에만 개소할 수 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과 집행 등 김두관의 정책적 비전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드리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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