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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대구를 방문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것 아니냐는 우려와 더 좋은 것 아니냐는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스마트폰의 메모를 보면서 대구시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지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대구를 방문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것 아니냐는 우려와 더 좋은 것 아니냐는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스마트폰의 메모를 보면서 대구시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지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대구를 방문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것 아니냐는 우려와 더 좋은 것 아니냐는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기자간담회 전 포토타임 / 대구 = 박성원 기자
대구를 방문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것 아니냐는 우려와 더 좋은 것 아니냐는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기자간담회 전 포토타임 / 대구 = 박성원 기자

최 전 원장, 스마트폰에 메모된 내용 보며 대구시 현안 지원 발표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를 방문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것 아니냐는 우려와 더 좋은 것 아니냐는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4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6일 대구를 방문해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대선 후보로 정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치를 하겠다고 마음 먹고 대선후보로 출마선언 한지 오래되지 않아 어떻게 국가를 경영하겠다는 구체적인 고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익은 정책을 발표 했다가 나중에 바꾸는 것도 적절치 않다"며 "큰 그림에 대한 정책 방향은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전문가들과 연구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하고 "잘 익은 정책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의 ‘공부 좀 더 하고 나오라’는 지적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앞서 말한 것이 이 어느 정도 답변이 될 것"이라며 "정책에 대한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 최종적으로는 당의 정책으로 확장되어야 할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정책이 나올 시기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후보 경쟁 전에는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스마트폰에 메모된 것을 보면서 대구시의 현안 사업들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한 특별법 지원에 대한 내용을 얘기했다. 이런 최 전 원장의 모습에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반면 기존 정치인들과 비교하면서 신선한 모습이면서 부족함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당당함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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