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페이 결제시 7000명에게 5000천 원권 ‘지화자!’ 쿠폰 자동지급 등 선물 푸짐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자 만족 향상을 위해 경기도 배달앱인 '배달특급' 이용자에게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6일 시에 따르면 ‘배달특급’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달외식비 지원’ 쿠폰 8000매를 11일부터 선착순 발급할 계획이다. 또한 8월 이용자 중 고양페이로 결재한 7000명에게는 13일부터 주문결제와 동시에 자동 지급되는 ‘지화자!’ 쿠폰 5000원 권이 지급된다. 다음달 2일에는 ‘고양 특급의 날’ 쿠폰 3000원 권을 1000명에게 발급할 예정이다. 이들 쿠폰은 시 자체적 행사로 지급되며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달 2일 ‘고양 특급의 날’ 이벤트로 3000원 할인 쿠폰을 1000명 대상으로 발급했다. 또한 4900만 원을 들여 이용자들에게 사전예약 쿠폰과 퀴즈 쿠폰을 지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배달특급'을 도입한 이후 관내 3000여 가맹점이 신청하고 1만 8000여 회원이 4만 7000여 건을 주문했다. 거래실적은 총 14억 8000만 원으로 가맹점 수와 서비스 이용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배달특급'은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도 1%라 소상공인 부담이 적다. 고양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배달 앱으로 매월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동원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공공배달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소비자 혜택은 늘리고, 서비스 이용 개선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행사를 준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출자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운영하는 ‘배달특급’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산업이 급속 성장한 데다 기존 배달앱의 독과점화로 수수료가 인상돼 소상공인과 소비자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경기도 3개 시군에서 시범 실시 후 올해 25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3만9000여 개 가맹점이 입점했으며 회원은 약 41만 명이다. 누적 거래액은 425억 원을 넘어섰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과 시민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히 이벤트 성으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지원방안과 혜택을 강구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자 만족 향상’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다.
배달특급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쿠폰에 대한 내용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배달특급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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