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름다운 상표로 선정된 '잘풀리는집' / 특허청 제공
5일~23일 홈페이지에 응모·추천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은 제6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우리말 상표의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2016년부터 특허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하고 있다.
5일부터 23일까지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 상표를 추천할 수 있다.
응모 및 추천 대상 상표는 우리말로 구성된 올해 8월 기준 등록이 유효한 상표로 타인 상표를 모방한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중인 상표,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 등은 제외된다.
응모된 상표는 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운 상표(특허청장상),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허청 목성호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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