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 백양사 휴게소에 위치한 농산물 판매장 ‘행복장터’가 재개장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백양사 휴게소 행복장터를 방문한 유두석 장성군수가 진열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장성군 제공
신선한 제철 농특산물 풍성…사과 수확철 맞이하면 '대박' 조짐
[더팩트 l 장성=허지현 기자]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 백양사 휴게소에 위치한 농산물 판매장 '행복장터'가 재개장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장성군에 따르면 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상행선은 ㈜장성유통사업단, 하행선은 장성엔사과㈜를 각각 위탁 운영자로 새롭게 선정했다.
상행선 행복장터를 맡은 장성유통사업단은 내부 시설을 개선하고, 제철에 생산된 다양한 지역 농산물과 각종 가공식품, 편백가공품, 화훼류를 구비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 중소 농가의 판로 확보에 일조하고 있으며,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하행선 운영자인 장성엔사과는 다년간의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올 가을, 장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 수확철을 맞이하면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행복장터를 비롯한 장성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이 고르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장성형 푸드플랜’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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