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판로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제공
소상공인 13개 업체 선정…온라인마켓 입점, 온라인 광고 등 65만 원 상당 지원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판로 지원에 나선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 신규시책으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 5월 광주전남 중기청, 한전KDN,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생산자협동조합, 셀러24, ㈜인필 등 총 7개 기관·기업이 업무협약을 맺고 7월 모집공고를 거쳐 13개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마켓 입점, 키워드 광고, 우수제품 라이브커머스 등 65만 원 상당의 원스톱 온라인 진출 지원을 받는다.
북구는 오는 3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13개 선정 업체와 함께 ‘판로개척 굿스타터 미팅 및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맞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보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사업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달 중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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