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지역아동센터 이병용 대표는 “몸이 불편한 아이들도 공연을 함께 즐기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뜻 깊은 날이 됐다”며 “문화예술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시기에 좋은 공연을 선보여준 시립농악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문화가 있는 날 일환…사자 탈춤·채상소고 놀이 등 선보여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는 지난 28일과 29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시립농악단의 농악연희 무료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정읍농악과 전통연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에서는 정읍농악 시연과 함께 호기심 자극 사자 탈춤, 정읍농악 가락의 흥과 화려함까지 더해진 사물판굿, 채상소고 놀이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슬아슬 버나(접시)돌리기 체험을 진행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는 고부초등학교와 희망지역아동센터, 드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개 단체씩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희망지역아동센터 이병용 대표는 "몸이 불편한 아이들도 공연을 함께 즐기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 뜻 깊은 날이 됐다"며 "문화예술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시기에 좋은 공연을 선보여준 시립농악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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