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풍세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사진은 풍세2일반산업단지조감도. / 천안시 제공
2024년 준공...1370여 명 일자리 창출 기대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의 풍세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풍세2산단)이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풍세면 용정리 일원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풍세2산단 계획안이 충남도로부터 조건부 통과됐다고 30일 밝혔다.
도심의위원회가 제시한 이행 조건은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휴식을 위한 소공원 확대, 공원 인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업종 배치, 기존 풍세산업단지와 신규로 추진 중인 제6일반산업단지와의 도로 연계성 검토 등이다.
시는 도가 제시한 심의 조건을 이행해 다음 달 산업단지계획승인을 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기존 풍세산단 및 계획 중인 제6산단과 연계한 우수기업 유치로 137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 일원에 조성되는 풍세2산단은 925억원을 들여 34만5463㎡에 화학제품, 기타기계, 전자부품 분야 기업이 들어서며, 2024년 준공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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