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21 남북 미술·사진 전시회 ‘약속’이 오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광주광역시 제공
오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남북 미술가 19명 총 68개 작품 전시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남북간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21 남북 미술·사진 전시회 '약속'이 오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와 광주 남구,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 4·27판문점선언, 9·19평양공동선언의 약속과 우정을 담은 전시회다.
전시 작품은 북측 작가 3명을 포함한 15개팀 19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2~5m 크기의 회화 17점을 비롯해 설치 미술품 3점, 사진‧미디어 작품 20점, 남북 정상간 주고받은 선물 및 선언문 28점 등을 △백두산과 한라산과의 만남 △우정 △약속 아카이브 △먼저 온 미래 등 4개 섹션으로 구성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백두산과 한라산의 만남'에서는 백두산과 천지를 그린 강훈영, 정현일, 박동걸 평양미술대 교수들의 작품 1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와 행사를 공동 주최한 단체는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남북정상간 합의한 공동선언을 실천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에 남북간 화해와 단합, 우정 등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관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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