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관광객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순천시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시내 90개 업체에 모두 1억8천만여원이 지급된다. /더팩트DB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난 심한 여행업 대상, 예비비 재원으로 마중물 지원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여행 절벽과 관광객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순천시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시작돼 가뜩이나 어려운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시 차원에서 긴급 지원책을 결정하게 됐다.
지원은 7월 1일 기준 관광진흥법에 따라 순천시에 등록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행업종 내 동일 대표일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키로 함에 따라 시내 등록된 90개 업체에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와 함께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순천시 관광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행업계는 그동안 집합금지업종 및 영업제한업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다른 업종에 비해 지원금이 제한적으로 지급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긴급지원금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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