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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 발견… 작년보다 17일 빨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으로 발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일정도 빠르다. / 더팩트DB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으로 발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일정도 빠르다. /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출현했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도내 첫 작은빨간집모기의 출현은 지난해(8월 4일)보다 17일정도 빠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주 2회에 걸쳐 모기 밀도 및 분포 조사를 하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환자의 20~30%까지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언했다.

지난해 전국에 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미리 숙지해 야외활동 및 가정에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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