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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성류굴 진흥왕 명문 등 각석문 보물지정 건의

  • 전국 | 2021-07-20 13:18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9일 울진 불영사 주변 정비사업 등 총 3건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와 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9일 울진 불영사 주변 정비사업 등 총 3건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와 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 성류굴" 내부에서 발견된 진흥왕 명문 등 다수의 각석 문에 대한 보물 지정 건의를 위해 문화재청을 방문했다. /울진군제공

[더팩트 | 대구·경북=조성출 기자] 울진군은 지난 19일 울진 불영사 주변 정비사업 등 총 3건의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와 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 성류굴' 내부에서 발견된 진흥왕 명문 등 다수의 각석 문에 대한 보물 지정 건의를 위해 문화재청을 방문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명승 제6호 '울진 불영사계곡 일원' 내 불영사 진입로 정비, 국보 제181호 '장양수 홍패' 보호각 단청공사, 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 성류굴' 관람객 통행로 보수 및 낙석방지시설의 설치 등 3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해 내년도 국비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 성류굴'에서 발견된 명문 30여 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역사를 담고 있는 명문으로서 학술적 및 서예사적 가치가 커 한국 고대사 연구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보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한국 고대사를 담고 있는 울진 성류굴 내부의 진흥왕 명문 등 각석 문을 보물로 지정해 보존ㆍ관리하며 울진군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내 문화재는 울진군의 미래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므로 문화재 관리가 잘 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강화해 현안사업에 예산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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