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 이용 시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 제공에 기여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한경축구장(한경면 고산리 1881-2번지)에 총 4억원을 투입해 야간 조명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까지 한경축구장 내 야간 조명시설이 없어 지역주민과 이용객들이 체육시설 야간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옴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적극 추진됐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1회 추경에서 3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 현재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공사는 오는 8월에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명타워 4곳을 설치한 뒤 야간 이용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에이밍(각도조준) 작업과 야간조도측정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읍·면지역 공공체육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인 기능보강사업을 해나감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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