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8일 하루동안 171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학교 내 확진자 발생으로 역학조사 진행 중...대정고 1명·중앙고 2명·한림공고 3명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는 18일 하루동안 171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확진자가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의 고스트캐슬피시방에 체류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동선을 공개했다.
해당 피시방에 확진자는 지난 14~17일 매일 1~2시간씩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간에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상가로의 피시방에 방문한 자는 코로나19 증상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제주도는 지난 17일과 18일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학생 4명과 교직원 2명의 확진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학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 소재의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7일 2학년 학생 1명의 확진 이후, 18일 2학년 1명과 3학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교내 32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18일 검사자 중 2명은 양성, 16명은 음성, 30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림공고 관련 105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고등학교 2학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이와 관련해 78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또 이날 확진자 중 2명은 제주시 월평동 소재의 제주중앙고등학교 교직원으로 확인됐다.
19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488명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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