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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2일 추가 확진 19명 중 델타변이 감염자 6명 발생
제주도는 최근 일주일간(7월 6일~7월 12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중 전파력이 강한 델타(δ, 인도 유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6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최근 일주일간(7월 6일~7월 12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중 전파력이 강한 델타(δ, 인도 유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6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제공

제주지역 누적 변이 감염자 122명...역학적 연관성 고려하면 266명 추가 감염 예상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는 최근 일주일간(7월 6일~7월 12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중 전파력이 강한 델타(δ, 인도 유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6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전에 확인된 검출자를 포함하면 13일 0시 기준 제주지역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22명이다.

도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22명 중 111명은 알파(영국), 1명은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 10명은 델타(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다.

해외 입국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119명은 모두 국내 감염으로 추정 중이며, 이 중 60명은 개별 사례에서 발생, 59명은 13개의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들이다.

한편 지난 12일 제주에서는 총 2097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3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412명이다.

7월 확진자의 연령대별 비율은 30대가 22.4%로 가장 많고 20대가 21.1%, 40대가 16.3%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이달 신규 확진자 중 39.5%는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거나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뒤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였다.

이로 인해 제주도민들의 '외부 요인으로 인한 감염경로 증가'에 따른 불안감은 날로 늘어만 가고 있다.

한편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들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연동과 서귀포시 소재 가요주점, 연동 유흥주점에 이어 연동 소재 유흥주점과 이도이동 소재 일반음식점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관련 동선을 공개하고 해당시간에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 노출시간에 관련 장소들을 방문한 이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장소들은 모두 방역 소독 조치가 완료됐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22명이며, 부산시 이관 19명, 격리 해제자는 1271명(사망 1명, 이관 3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 병상은 221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971명(확진자 접촉자 657명, 해외입국자 314명)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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