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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 전국 | 2021-07-13 10:59
충북지속발전가능협의회 미세먼지 대응센터 ‘기후천사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공유마켓’ 홍보물. /충북지속발전가능협의회 제공
충북지속발전가능협의회 미세먼지 대응센터 ‘기후천사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공유마켓’ 홍보물. /충북지속발전가능협의회 제공

14~16일 도청정원서 ‘기후천사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공유마켓’ 진행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지속발전가능협의회 미세먼지 대응센터가 14일~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청정원에서 ‘기후천사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공유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공유마켓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 또는 공유하거나 기부하는 행사로, 자원순환 사회를 구현하고 자원 순환형 경제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행사동안 기부된 물품을 취약계층이나 모자자립시설 등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청에서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한다.

참여자는 ‘공유마켓 라다크’ 카카오채널에 가입하면 5000라다크 화폐가 생성되며 이중 50%는 기부하게 된다. 또 가지고 온 물건의 금액(라다크 화폐)이 결정되면 50%는 기부하고 나머지는 금액에 상응하는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다.

텀블러를 가지고 온 참여자에게 춤추는 북 카페에서 커피 제공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센터는 참여자 전원에게 마스크와 도청 내 일회용 핸드타올 사용을 줄이자는 의미의 손수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란희 미세먼지 대응센터장은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물건과 잠자고 있는 물건들이 적절한 주인을 만나 재활용되거나,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하는 새활용 문화를 확산해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를 시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면서 "이런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후천사 네트워크 참여자와 협약기관이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후천사 네트워크에는 개인 60명, 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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