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흥시설·보험회사·종교시설 등서 집단감염...13일부터 사적모임 4명 제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확진자 수를 추월하며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7월들어 누적 확진자가 1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발생한 100명의 확진자를 넘어선 것으로 이 같은 속도라면 올해 최대 발생한 지난 5월 168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이달 들어 확진자 수가 급증한 이유로는 유흥시설, 보험회사, 종교시설 등 집단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첫 발생한 유흥시설발 집단감염은 지난 8일까지 22명의 확진자를 냈으며, 지난 7일부터는 보험회사 발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천안에서만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험회사발 확진자는 종교시설로 이어졌다. 시의 역학조사 결과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가 해당 종교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해당 종교시설의 신도와 관계자 19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11일까지 13명의 확진자를 찾아낸데 이어 12일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모두 18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도권이 12일부터 사실상 셧다운에 돌입하면서 원정 유흥에 따른 우려도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시는 13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사적모임 인원은 4명으로 제한되며 유흥업종은 24시 이후 영업금지, 일반음식점과 카페는 24시이후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천안시 관계자는 " 사적 모임 자제, 지역 간 이동 최소화, 코로나19 증상 시 즉시 진단검사 받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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