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더팩트DB
시, 시청, 시의회 근무 직원 2100여명 검사…기자실은 '임시폐쇄'
[더팩트ㅣ인천=차성민기자] 인천시 공무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의 인천시청 신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같은 부서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뒤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다른 공무원 2명은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시청과 시의회에서 근무 중인 직원 2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인천시청 기자실을 임시 폐쇄했다.
인천시는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수검사 진행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14일까지 인천시청 기자실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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