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 한꺼번에 입장객 몰려 혼잡
[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 콘서트가 열렸다.
10일 <더팩트> 취재진이 찾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를 보기위해 전국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로 인산인해였다.
관객들은 마스크를 쓰고 자신들의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이 적힌 부채와 티를 입고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었다.
안내 요원들은 "거리두기 지켜주세요. 안심콜 먼저 부탁드립니다"라며 방역 지침 준수를 독려했다.
그러나 콘서트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여러 명이 한꺼번에 몰려 거리두기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체육관 인근 도로는 차량들로 인해 정체가 빚어졌다. 근처에는 관광버스도 곳곳에 주차돼 있었다.
콘서트는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당 2500명의 관중이 입장한다.

문제는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팬클럽 회원들이 콘서트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전날 저녁부터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의 플래카드를 걸기위해 자리다툼을 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 때문에 수도권을 통한 지역 전파를 걱정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청주시민 이모씨(26)는 "요즘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이 넘고 있는데 자신들만 여가를 즐기자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 콘서트를 보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이러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 책임질 수 있냐"고 쓴소리를 했다.
이러한 지적에 모 연예인 팬클럽 관계자는 "물론 코로나19 걱정은 되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으니까 무사히 콘서트를 마치리라 봐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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