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대구시 코로나19 확진 3일 연속 두자리수…’9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연장 가능성 ↑

  • 전국 | 2021-07-09 13:57
전국적으로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1316명이 추가된 가운데 대구에서도 19명이 추가되면서 3일 연속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대구시청 전경 / 박성원 기자
전국적으로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1316명이 추가된 가운데 대구에서도 19명이 추가되면서 3일 연속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대구시청 전경 / 박성원 기자

수도권 12일부터 4단계 적용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전국적으로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1316명이 추가된 가운데 대구에서도 19명이 추가되면서 3일 연속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전국적으로 1212명이 확진되면서 연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6일 부터 13명-> 15명-> 19명으로 두자리수를 기록하며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오전에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일괄적용 한다고 밝혔다.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은 오후6시까지 5인 이상,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학교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대구도 현재 상황으로 보면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적용대상이 되지만 3일연속 확진자수가 두자리수를 기록하며 상승하고 있어 14일간 이행기간을 가지며 시행중인 '9인 이상 사적모임 불가'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시는 최근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0~3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흥시설, 주점 등의 밀집지역에서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선제조치로 유흥시설 3199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특별강화 대책을 8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확진자 발생업소는 기존에는 소독완료 후 바로 영업재개가 가능했으나 유흥시설 확진자 발생 시 감염경로 파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소독 후에도 역학조사 완료 시까지 영업을 중단하게 된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4차 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시설 관리자 및 이용자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