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도문화관광재단 마이스뷰로 지정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가 5일 전북도문화관광재단을 전북도 마이스 전담 기구인 '마이스뷰로'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이스뷰로'의 역할은 국제회의 유치 가능 국제회의 발굴 및 유치‧개최, 마이스 마케팅 활동 및 마이스산업 기반 조성, 마이스 정보 수집‧제공, 전국 마이스기관 교류 활동 등이다.
전북도는 그 첫걸음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마이스산업발전협의회(Korea MICE Alliance)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마이스산업발전협의회에는 마이스뷰로와 같은 전담 기구만 가입할 수 있고, 회원기관이 되면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마이스 활성화 사업(기금) 신청이 가능해 전국 마이스 기관과 교류를 통해 국제회의 유치 및 네트워크 활동이 왕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전북도는 열악한 마이스산업 환경에서도 전북만의 매력적이고 독특한 마이스 회의 가능 시설들을 발굴해, 전북도 유니크베뉴(5개소)와 예비유니크베뉴(5개소)를 선정했다.
전북도 유니크베뉴는 전주 팔복예술공장, 정읍 내장산생태탐방원, 무주 태권도원, 순창 쉴랜드드&건강장수연구소, 고창 상하농원 등이며, 예비유니브베뉴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완주 오성한옥마을, 진안고원치유숲 등이다.
또 전북도는 회의 장소와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2020년 무주 나봄리조트 20억원과 2021년 남원 오헤브데이호텔에 10억원의 투자유치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밖에 전북-서울 마이스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도 마이스 전문가를 초청해 도내 마이스 시설과 유니크베뉴에서 팸투어 및 설명회를 9~10월 개최하고, 새만금 오토 & 레저캠핑쇼(9월)를 GSCO에서 두루 펼칠 예정이며, 전북핵심산업 전시회(3회)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마이스뷰로 지정을 계기로 전북도 마이스산업에 활력이 넘치게 되길 희망하며, 지속가능성 있는 마이스산업이 되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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