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동안 지역 탐방, 아이템 개발 등 창업 준비
[더팩트 | 청양=김다소미 기자] 충남 청양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달창업 in 청양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달창업 in 청양군’은 귀농·귀촌 프로젝트로 청년들의 독특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추, 구기자, 멜론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양의 맛있는 동네’(청맛동)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지역 청년들과 함께 청맛동 발대식을 갖고 창업역량 강화 아이템 개발, 창업기반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가진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20명을 모집해 1기 입소식을 치렀다.
현재 청춘거리에는 창업 공간 4곳(구 청양다방, 비봉방앗간, 화성양조장, 운곡한약방 자리)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한 달 동안 청양에 머물며 지역 탐방, 아이템 개발 등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군은 창업도전자 20명을 추가 모집해 오는 8월 한달창업 프로젝트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2회 차 종료 후에는 40명의 도전자와 전담 멘토가 창업 성과를 공유하면서 지역 정착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를 청년의 해로 정해 청년정책 비전을 선포한 만큼 이번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의미가 크다"면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꾸며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실업과 지역산업 위축에 따른 청년층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층 유입을 지원하기 이해 지난 2018년 시작해 4년째 추진 중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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