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우주의보 발효된 3일 부산 장마전선 북상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강한 비를 동반한 장마전선이 북상한 부산서 빗길 운전 사고가 잇따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20분쯤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구서IC 인근에서 달리던 관광버스가 왼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승객인 40대 남성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오후 5시23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송백마을 앞 도로를 달리던 25인승 통근버스가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탑승객 5명 중 60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버스가 명지나들목에서 서부산 사거리 방향으로 달리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오른쪽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3일 기상청은 부산에서 최대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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