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서천=김다소미 기자] 70년대 충남 3대 해수욕장으로 각광받았던 서천 '동백정 해수욕장'이 40년만에 주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이 구 서천화력 27만㎡ 부지에 시행하는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 전날 착공식을 열고, 본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 양승조 충남지사,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지역 유관기관장과 이장단, 시공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983년 준공된 서천화력은 34년 운영기간 동안 794억kwh전력을 생산해 중부권 산업시설에 안정적 전기 공급에 기여했지만 정부정책에 따라 2017년 조기 폐쇄됐다.
이후 폐부지 활용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된 결과 지난해 2월 동백정 복원사업 로드맵이 완성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 서천군, 한국중부발전 간 불협화음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해수욕장 복원사업이 첫 삽을 뜬 것이다. 이는 발전소 건설로 사라졌던 자연이 복원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서천군은 해수욕장의 복원과 더불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리조트, 짚라인, 마리나 시설 선착장,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군관리계획결정(지구단위계획) 절차도 진행 중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그동안 수년에 걸쳐 진행됐던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이 드디어 현실화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협약에 따른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및 관리를 통해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고 진행되는 동안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부발전과 긴밀하게 협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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