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2가구,4억2000만원 규모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경남 산청군은 1052가구에 4억2000만원 규모의 한시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시 생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 피해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대상은 올해 소득이 2019~2020년 보다 감소했고 다른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원 이하인 가구다.
지원금은 신청 계좌로 일괄 지급되며 소규모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원) 대상자에게는 50만원의 차액분인 2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신청기준 완화, 증빙서류 간소화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당초 계획했던 1000가구보다 많은 1433가구가 신청해 심의를 거쳐 최종 1052가구를 선정했다.
이재근 군수는 "소규모 농임업인이 많은 산청군 특성 상 바우처 지급 차액을 추가로 지원해 조금이나마 더 보탬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등 재난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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