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기념회서 경선 연기 및 정책 대결 방식 제안
[더팩트 | 서울=박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로 나선 양승조 충남지사가 23일 경선 연기와 함께 정책 대결을 촉구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가진 자리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은 출중한 역량을 가진 분들이 많은 호화어벤저스급"이라며 "(그런 만큼) 누가 대한민국 국민 한 분 한 분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겨루는 정책 대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일정에 대한 지도부의 결정을 존중하더라도 당무위원회 의결로 변경할 수 있도록 명문화된 만큼 코로나19 상황, 7월 올림픽, 8월 휴가철 등이 일정 변경의 '상당한 사유'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비후보 등록 후 7일 만에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것은 말이 안 되며, 국민들이 판단하실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모여 후보 검증 절차를 거치는 방식과 후보들 간 조를 편성해 3, 4회 교차 토론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날 양 지사의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당대표, 김두관 국회의원, 박용진 국회의원 등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당을 대표해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축사했다.
양 지사의 저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는 14년 간의 의정 활동과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사회적 양극화·저출산·고령화 대한민국 3대 위기의 본질을 파헤치고 그 해법과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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