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은 보리수확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오산시 제공
[더팩트ㅣ오산=최원만 기자] 경기 오산시 초평동은 주민자치회가 보리수확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전했다 .
이번 체험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시의회의장, 성길용 시의원, 초평동 주민자치회위원, 주민 등 9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함께하는 보리수확 체험을 통해 사라져 가는 옛 모습을 재현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관내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날 수확한 보리는 초평동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철경 초평동 주민자치회장은 "보리밭을 조성해 초평동 경관도 개선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리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곽상욱 시장은 "옛날 농촌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도리깨질, 탈곡기, 지게질 등을 직접 체험하며 옛 조상들의 지혜로움도 다시 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수확한 보리가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더 큰 행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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