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획재정부 등 찾아 지역현안 설명 및 협조 요청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는 2022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 대한 본격적인 설득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 및 최상대 예산실장을 찾아 포항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협조를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은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건설 △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사업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등이다.
이어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영일만 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포항 지열지진 연구센터 건립 △구조기반 신약개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고용환경예산과를 비롯한 국토교통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등을 방문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가속기 전문 인력 양성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산업중소벤처예산과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포항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12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국회의원, 관련단체 등과의 유대 강화와 대응논리 개발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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