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에서 지난 2월 백신접종을 시작한 이후 이달 8일까지 접종대상자 20만6000여명 중 63%인 13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대상자의 15%인 3만여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예방접종센터 3곳에서 진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의 경우 8일 접종 동의자의 91.6%가 1차 접종을 받았고, 41%는 2차 접종까지 했다.
시는 10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 17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오는 19일까지 실시 중인 60~74세 1차 접종도 8일 기준 사전예약자의 46.7%가 접종을 마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일 마감한 청주시의 60~74세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83.8%로 집계됐다.
특히, 시는 이날 얀센 백신 물량을 수령받아 10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예비군‧민방위 등 사전예약자 1만3000여명(9일 오전 10시 기준)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면 백신접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은 일상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면서 "시민들의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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