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유익동, 문종석, 이순신 교수 연구팀이 치매 표적 유전자의 기전을 밝혀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의사과학자 융합연구센터가 치매유발 표적 유전자NOX4(NADPH oxidase 4)의 기전을 밝혀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유익동, 문종석, 이순신 교수 연구팀이 NOX4의 치매 유발 기전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치매 환자와 치매를 유도한 쥐의 뇌 조직을 연구한 결과 NOX4가 뇌 신경조직을 지지하는 아스트로사이트(Astrocyte, 별아교세포)의 페롭토시스(Ferroptosis, 철분 의존성 세포 사멸)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아스트로사이트의 페롭토시스 활성화는 산화 스트레스를 높여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대사기능 등 각종 기능 장애를 일으켜 뇌 손상과 치매로 이어지게 된다.
유 교수는 "NOX4의 역할과 기전이 확인된 만큼 후속 연구를 통해 향후 치매 예방과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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