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농장 사과나무 이번주 전량 매몰, 주변 농장 예찰 강화
[더팩트 | 괴산=장동열 기자] 충북 괴산의 사과농장 2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충주, 제천, 음성 등 도내 중북부지역에서 확산하는 이 병이 괴산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장연면 사과농장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간이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고 6일 정밀진단에서도 최종 확진됐다.
이튿날 칠성면 사과농장도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받았다.
장연면 농장은 736그루, 칠성면 농장은 210그루의 사과를 키우고 있다.
괴산군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이번 사과나무 전량을 매몰하기로 했다. 또 주변 농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최초 발생농장 반경 100m 방역대 안에서 또다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방역대 내 모든 과수농장도 과수를 매몰 처리해야 한다. 발생농장 주변 100m 안에는 각각 2개의 사과농장이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배나무의 잎과 줄기, 과일 등이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해 땅에 묻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전날까지 충북에서는 163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60.5㏊가 피해를 봤다.
지역별로는 충주가 113곳(44.3㏊)으로 가장 많고 음성 24곳(8.6㏊), 제천 22곳(5.6㏊), 단양 2곳(1㏊), 괴산 1곳(0.9㏊), 진천 1곳(0.1㏊) 순이다. 이 중 129곳 40.9㏊의 매몰 작업을 완료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감염목을 신속히 매몰하고 면밀한 예찰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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