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알 군산시가 오는 7월 9일 개장을 앞둔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군산시 제공
체온스티커ㆍ안심콜ㆍ무인검역부스 등 비대면 스마트방역 강화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군산시가 7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의 가속화 및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13개 관련부서가 참여했으며 신현승 부시장 주재로 해수욕장 운영 및 방역관리 등 개장준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이용객 불편 최소화 및 안전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시는 해수욕장 전역에 안전 및 방역 감시망구축을 위해 펜스를 설치하고 충분한 방역인력을 배치해 출입구 4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체온스티커, 안심콜, 무인검역부스 등을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방역을 강화하고 유증상자 발생시 격리 및 이송, 검사까지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유관기관 및 부서간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 ▲입수위험 등 안내표지판 ▲불법주정차 지도ㆍ단속 및 주차장 운영방안 ▲쓰레기 수거 및 청소 ▲입수객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안정 및 주민친절대응 등을 점검했다.
한편,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39일간 개장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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