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노인복지시설 포도원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해 시설 이용자 및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조성했다. /남원시 제공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통해 수목식재 및 편의시설 설치 및 숲 산책로 조성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광치동 밤티재길에 있는 노인복지시설 포도원에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해 시설 이용자 및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경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눔숲'은 2021년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79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실외 대상지(1840㎡)에 수목(소나무, 팽나무 등 14종 8162주) 식재 및 편의시설 설치, 숲 산책로가 조성됐다.
'편안한 녹색 쉼터'를 주제로 조성된 나눔숲은 시설 이용자들에게 체력 강화·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계층인 이용자가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녹색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 나눔숲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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