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장이 지난 2일 전남 함평군 대동면 서호리 금년도 작업임도 신설 현장을 방문했다. /서부지방산림청 제공
자연 친화적이고 재해에 안전한 임도시설 시공 당부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장이 지난 2일 전남 함평군 대동면 서호리의 작업임도 신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산림사업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이동하는 시설이므로 견고하고 재해에 안전하도록 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4일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임도시설은 산림의 생산기반 확립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산불예방·진화시설 등 산림기능을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올해 시공하는 서호리 작업임도는 2월에 착수해 8월까지 1.49㎞를 설치할 예정으로 완공되면 약 290㏊ 국유림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고 나산면 구산리와 대동면 서호리를 가깝게 연결해 이동시간을 10분 단축(차량 30분→20분)해 주민들의 통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준규 서부지방청장은 "마을을 연결하고 산림경영 및 보호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차량통행 안전을 우선 고려하고 산림과 잘 어울리도록 시공하되 호우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 예방조치를 통해 안전하게 시공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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