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과정에 필요한 운영비용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신세계사이먼이 제주관광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신세계사이먼(대표 조창현)과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3일 제주관광대학교 초운관 회의실에서 ‘샵마스터 교육과정의 공동개설 및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세계사이먼 조창현 대표, 제주관광대학교 김성규 총장,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샵마스터 교육 과정’을 공동 개설해 제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 동 분기 대비 6.4% 줄고, 고용률은 1.2%(P)포인트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신세계사이먼은 ‘샵마스터 교육과정’과 6월 말 진행 예정인 ‘채용박람회’가 제주 관광 산업에서 새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제주도의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19)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샵마스터 교육과정’은 오는 8월, 1차로 제주관광대학교 졸업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업, 마케팅, 고객 관리 등의 기초 이론 교육과 함께 샵매니저 특강 및 현장 실습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포함한 '샵마스터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우선 면접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신세계사이먼은 과정에 필요한 운영비용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샵마스터’(패션 전문가)는 고객의 패션 정보, 체형, 스타일 등을 고려해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패션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는 전문 직업이다.
신세계사이먼은 2014년 고용노동부, 여주시와 함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대학교에서 ‘샵마스터 교육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이후 2017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앞두고,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신세계사이먼 조창현 대표는 "신세계사이먼은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왔다"며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위한 샵마스터 교육과정, 채용박람회 등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용창출 및 제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대학교 김성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유통 및 서비스 기업과 산학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산학 연계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샵마스터 과정의 공동 운영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설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앞두고 6월 말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진행해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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