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탄소중립 사회 전환 위한 새 정책대안 될 것"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1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과 교육인터넷방송 행복씨TV에서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환경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국환경교육포럼을 개최했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포럼은 총 4부로 구성됐는데 1부 개회식에서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축사를 했다.
이어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초록학교3.0' 비전 선포식에서 김병우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환경학교로서 초록학교3.0의 개념과 지속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시민으로서의 인간상을 제시했다.
2부 스페셜 세션에서는 '초록학교 3.0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백우정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염우 (사)풀꿈환경재단 이사의 주제 발표와 더불어 박성원 도의회 교육위원장, 심광현 환경부 과장 등 환경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세션에서는 '탄소중립사회와 환경교육'이라는 주제로 어효진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장,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고 이에 대한 대학, 학교환경교육, 사회환경교육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4부 세션에서는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한 협력사례'라는 주제로 허진숙 서전고 교사와 김현주 우리마을연구소장,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환경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환경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초록학교1.0은 도교육청이 지난 2017년 초록학교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이전에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던 학교이며, 초록학교2.0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역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이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추진할 초록학교3.0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새로운 정책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앎을 삶으로 연결하는 환경시민이 될 수 있도록 세부 추진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충북의 모든 학교들이 초록학교3.0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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