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매년 1억원 투자, 새로운 유망 소득작물 시동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2019년부터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을 위해 약용작물을 육성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꽂이 아름답고 한약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작약 꽂이 아영면 봉대리에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꽃의 아름다움과 뿌리의 효능으로 유명한 작약은 5월 중순∼6월 초를 기점으로 작약 꽃 개화가 절정을 이루나 올해에는 개화시기가 빨라 5월 말 절정을 이루고 있다.
남원시는 지리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예로부터 이지역에서 채취되는 약용작물은 꽂은 화훼용으로 뿌리는 한약제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효능이 탁월해 전국에 있는 한약상들로 부터 최고의 인기 상품이 돼왔다.
특히 작약의 뿌리는 통증 완화에 좋은 아스파라긴 성분이 다량함유돼 있어 복통과 두통 근육통, 생리통등 통증을 줄여주는 효능과 기침이나 천식등 감기 몸살에도 도움을 준다.
남원시는 2019년부터 신소득 작물로 작약을 비롯한 약용작물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매년 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왔으며, 현재 5㏊의 약용작물이 남원시에 재배되고 있다.
또한 남원시는 귀농인, 고령농업인, 부녀자 등이 소규모의 재배 규모로 손 쉽게 영농에 접할 수 있는 신소득 작물로 작약 등 약용작물을 육성, 저비용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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