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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 군민에 4차 마스크 지원…마스크 행정 '으뜸'

  • 전국 | 2021-06-01 13:26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군민에게 4번째 마스크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군민에게 4번째 마스크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1인당 5매씩 총 13만5000장 배부, 백신 접종도 순조…청정 임실 사수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군민에게 4번째 마스크 지원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 4차 유행과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1인당 5매씩 총 13만5000장의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전 군민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강조하며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철저하게 대응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전 군민에게 3차례에 걸쳐 마스크를 지급한 데 이어 4번째 마스크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스크는 각 읍·면사무소로 전달돼 분류작업을 거친 후 마을별 담당 직원과 마을 이장을 통해 군민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전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매뉴얼을 통한 청정 임실 사수에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오는 13일 24시까지 연장돼 직원들이 관내 식당, 카페, 이미용업, 종교시설 등 1100여 곳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특별방역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의 5~6월 접종계획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60~74세,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어린이집 보육교사, 유치원‧초등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도 순차적으로 진행, 이달 초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현재까지 도내에서 가장 적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전 군민이 동참해 주시고, 백신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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