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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신청사 부지 좁아 태양광 설치해도 4등급"
청주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인 로버트 그린우드(노르웨이)의 작품. 청주시는 1일 청주충북환경련의 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적용 촉구 기자회견과 관련해 “보다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사건립에 많은 전문가의 고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제공
청주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인 로버트 그린우드(노르웨이)의 작품. 청주시는 1일 청주충북환경련의 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적용 촉구 기자회견과 관련해 “보다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사건립에 많은 전문가의 고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제공

청주충북환경련, 1등급 설계 촉구에 입장 밝혀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는 청주충북환경련의 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적용 촉구 기자회견과 관련해 "보다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사건립에 많은 전문가의 고견을 반영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청주충북환경련의 기자회견 직후 입장자료를 내어 "현재 설계하고 있는 시청사는 부지가 협소해 태양광을 설치한다하더라도 자립률이 대략 50%정도 밖에 되질 않아 4등급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는 "무엇보다도 제로에너지 실현을 위해서는 생산량은 늘리고 소비량은 줄여야 한다"면서 "제로에너지 인증을 위해 효율적인 자재 선택은 물론 재생에너지 확보방안을 검토해 자립율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했다.

청주충북환경련은 기자회견에서 "시는 신청사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1++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은 5등급으로 설계했다"며 "기후 위기 시대에 최하위 등급인 제로에너지 5등급 신청사가 가당키나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2020년부터 1000㎡ 이상 공공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취득해야 하는 최저 기준만 적용한 것이고 또한 모든 건축물 인증 관련 법규와 적용사항을 법적기준 최저 수준으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라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시의 의지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건축물에도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 제로에너지건축물 전환을 요구하면서 정작 시의 대표성을 지닌 신청사는 에너지효율 5등급을 짓겠다는 것은 코미디"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매몰 비용이 더 커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에너지자립률 1등급을 전제로 신청사 건립을 결정해야 한다"고 시에 촉구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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