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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합동점검
전북 전주시 금암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 전주시 금암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 /전주=한성희 기자

1261건 발굴해 648건 즉시 개선완료… 613건은 지자체에 통보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경찰청이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1001개소에 대해 경찰과 지자체 등 합동점검을 통해 개선사항 1261건을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3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 10주간 진행됐으며, 안전표지 보수 등 경정비 648건(52%)은 즉시 개선완료 하고, 예산 소요가 필요한 613건(48%)은 지자체로 통보해 연내 시설개선이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주요 개선 발굴사항을 보면 안전표지 신설․보수․교체가 3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횡단보도 재도색 등이 110건, 신호등 보수 등이 104건을 차지했다. 또 제거가 필요한 노상 주차장도 46면 발굴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그간의 개선 추진현황도 점검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도 병행했으며, 교통 환경 변화에 따른 어린이 보호구역 범위 등 조정도 지자체에 요구해 12개소를 재조정했다.

주요 우수사례를 보면, 차량 승하차 안전존 설치를 통해 학부모 차량 등으로부터 어린이 안전을 확보토록 했고, 학교 앞 주정차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시설개선에 대해 학교장이 직접 경찰서 홈페이지에 감사를 표명하는 등 공감 받는 점검 및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절대적 안전구역인 만큼, 안전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먼저 살피고,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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