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4시 하영올레 1코스 개장식 / 공원도 하영, 물도 하영, 먹거리도 하영 / 1시간 30분 내외의 코스(3가지)로 느리게 걷는 즐거움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가 도심 속에 생태공원과 폭포, 서귀포의 특화거리를 걸으며 올레길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올레길 투어, 하영올레'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29일 오후 4시, 하영올레 제1코스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하영올레'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은 서귀포의 원도심 공원 6곳과 바다, 폭포와 돌담 등 서귀포의 자연과 도심 속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하영올레 코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과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 모두의 편의성을 위해 서귀포시청에서 출·도착하고 버스터미널과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내 체류자나 올레꾼들은 올레여행자 센터에서 출·도착이 가능하다.
걷는 시간은 2시간에서 최대 2시간 30분으로 배분돼 있고 3개의 코스가 중복되는 길이 없도록 선정했다.
도심공원 코스별로 배분해 각 코스마다 중심상권을 통과할 수 있도록 선정해 올레길 투어와 함께 서귀포시의 다양한 거리를 즐길 수 있다.
가장 먼저 개장하는 하영올레 1코스는 총 8.9km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1코스는 서귀포시청(숙소)에서 출발, 걸매생태공원(칠십리시공원)을 지나, 새연교(새섬공원)을 거친 뒤 천지연폭포(아랑조을거리)를 지나고 다시 서귀포시청(숙소)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6월말 개장할 예정인 2코스는 총 9km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서귀포시청(숙소)에서 출발해 아랑조을거리(매일올레시장)를 지나 자구리공원(서복전시관)을 지나고 정모시공원을 거쳐 서귀포시청(숙소)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3코스는 7월 말 개장 예정이며 총 9km로 역시 2시간 30분 걸린다.
역시 서귀포시청(숙소)에서 출발,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를 지나 솜반천을 지나 지장샘 흙담솔로를 거쳐 다시 서귀포시청(숙소)으로 돌아온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올레와 제주관광공사 '하영올레' 활성화 협약을 통해 적극 활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하영올레 야간코스 개장을 위해 안내 사인물과 야간조명도 설치 중" 이라며 "29일 개장식에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yejun@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