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 스포츠산업 등 7개 분야·60개 과제 선정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도는 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 향후 5개년(2022~2026년) 간 적용될 스포츠산업 진흥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제주 스포츠진흥 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포츠진흥 종합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 조례'에 의거, 5년 단위로 수립된다.
이번 용역은 체육 분야별 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민선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행정시지회 출범 등 체육환경 변화에 맞게 체육 분야별 연계성을 갖는 핵심과제를 발굴한다.
또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재정투자의 효과성을 높이고, 체육생태계가 조성되는 근본적인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스포츠산업 등 7개 분야·60개 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스포츠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제주특별자치형 전지훈련 유치 전략 △명품 스포츠대회 및 국제행사 유치 종목 발굴 및 전략 △관광 연계형 스포츠 산업육성 △생활·전문·학교·장애인 체육의 균형발전 선순환 시스템 구축 △5개년 스포츠인권 기본계획(안) 마련 △연차별 추진계획 및 예산계획 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 스포츠진흥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도민, 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주 특성에 적합한 종합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체육시설 투자 및 권역별 배분계획 등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종합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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