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근절과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부동산 시장 및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담양군 제공
부동산 안정화 대책 TF 구성…불법행위 집중 단속 추진
[더팩트ㅣ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이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근절과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부동산 시장 및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19일 군은 최근 부동산가격 상승폭이 높아지자 공동주택 보급 및 투자유치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부동산 가격을 교란시키는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부동산안정화 대책 TF에서는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 운영 ▲부동산 실거래가 정밀조사 강화 ▲부동산 시장 집중 모니터링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 점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불법행위(매매계약서 위조, 위장전입, 명의신탁 등) 단속 등 투기세력 근절을 위해 현장 단속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최형식 군수는 "부동산 가격이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상승해 관내 공동주택 보급 및 투자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결국 군민의 피해로 돌아간다"며 "부동산거래, 농지·산지전용, 농지취득, 각종 개발행위 등 관련 부서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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