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지난 17일 모종샛들 및 풍기역 지구 도시개발 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의 대표적인 도시개발 사업인 모종샛들 지구와 풍기역 지구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아산 모종샛들지구 및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그 동안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모종동 일원 58만453㎡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설계용역에 착수,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지난 11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고시됐다. 2025년 준공 예정이다.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풍기동 일원 68만2744㎡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현재 충남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아산 모종샛들 및 풍기역 지구에서는 약 9000세대, 2만여 명의 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개발지구 내 온양천변 친수공간과 연계한 수변공원 개발, 범죄 없는 안전한 환경 도시, 보행이 즐거운 녹지 축과 바람길 조성, 풍기역을 품은 대규모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 활력 거점 도시개발 등 개발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세현 시장은 "주변 환경 및 시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주거, 상업, 문화 등의 기능을 갖춘 원도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5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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