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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요양병원 종사자·입소자 등 AZ백신 2차 접종 시작

  • 전국 | 2021-05-17 16:43
담양군은 1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1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담양군 제공

17일부터 4097명 대상…1차 AZ백신 맞은 30세 미만도 포함

[더팩트ㅣ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은 1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Z백신 1차 접종 후 11~12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진행하며 첫 백신 접종 시작일에 맞은 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시설, 고위험의료기과, 대응요원 1분기 대상자로 AZ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은 4천97명이다. 이 중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종사자·입소자는 2364명이다.

접종 방법은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계약된 촉탁 의사를 통해 방문접종으로 시행되며, 이상반응에 대비해 긴급이송을 위한 구급차량이 준비된다.

현재 사용이 제한된 30세 미만도 이미 1차 접종 때 AZ 백신을 맞은 경우 그대로 2차 접종 시 AZ백신 접종을 받는다.

접종 장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26개소이며, 의료기관 명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하며 접종기간은 6월 19일까지다.

앞서 희귀혈전증 해외사례를 참고해 30세 미만은 접종을 제한됐으나, 해당 부작용 발생률이 낮고 1차 접종 때 문제가 없었던 사람은 2차 때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본인은 물론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지킬 수 있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만 60~74세 어르신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AZ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중앙 콜센터와 보건소 콜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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